전동스쿠터 공유 서비스 업체 라임이 오는 5일 선거를 앞두고 전국 무료 승차를 지원한다.
라임은 전국 무당파 유권자단체 ‘우리 모두가 투표할때'(When We All Vote)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주일간 투표소 이동을 위한 스쿠터 무료 대여 행사 ‘Lime to the Polls’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해당 기간동안 스쿠터 승차 예약시 ‘Vote2024’라는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30분 이용권 2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획목적은 시민들의 투표 독려이지만, 목적지 및 탑승시간과 무관하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라임은 자사 스쿠터에 유권자 개별 지정된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부착할 예정이다. 회사는 “삶의 중요한 문제들을 결정하는 민주주의 참여에 이동 장벽이 있어선 안된다”며 “특히 투표율이 낮은 교통 사막 지대, 커뮤니티 컬리지 주변에서 투표소를 오가는 교통수단을 제공해 유권자 권리행사를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