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29일)와 11~12월 쇼핑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배송업체 UPS가 단기 고용 규모를 크게 늘려 조지아주에서만 3900명 이상을 채용한다.
UPS는 1일 자사 채용 홈페이지(jobs-ups.com)에 임시직 구인공고를 내고 로즈웰, 달튼, 뷰포드 등 조지아 5개 도시에서 화상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국 UPS 지점 1404곳이 구인 중이며, 조지아는 이중 15곳이 위치해 있다. 구인 업무는 택배 분류담당(시급 21달러부터)과 운전 보조기사(시급 21달러부터), 운전기사(시급 23달러부터) 등 다양하다. 회사는 “평균 지원서 제출 10분 이내 회신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75%의 대다수 업무 지원자는 면접 없이 채용된다.
UPS는 지난 9월부터 연말 배달수요에 대비해 전국 12만 50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채용 추천 1인당 250달러(연 최대 1만 5000달러)를 내부 직원에게 제공하는 등 과감한 정책을 펴고 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