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룩헤이븐에 있는 오피스 단지인 ‘코퍼리트 스웨어’가 주거시설과 호텔, 상가 등의 복합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코퍼리트 스퀘어는 1970년대에 뷰포드 하이웨이와 I-85 사이에 지어진 32에이커 규모의 오피스 단지다. 이곳을 개조해 최대 2000유닛의 노인주택, 타운하우스, 아파트를 비롯해 호텔, 상가, 병원 등을 포함하는 다용도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애틀랜타의 부동산 개발업체 ‘서드&어번’은 지난달 이같은 재개발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곳은 애틀랜타 어린이병원(CHOA) 인근에 있으며, 에모리대학의 근골격계 연구소가 들어오는 등 새로운 ‘의료 혁신지구’로 주목받고 있다.
개발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택, 녹지, 소매상가 등을 추가로 조성해 걸어서 다닐 수 있는(walkable) 커뮤니티를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변 의료 기관에서 일하는 4만명 이상의 고소득, 고학력 인력을 타깃으로 한다.
윤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