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가을 스페셜 올림픽에 애틀랜타의 Special-K 팀으로 출전한 두 명의 한인 선수가 선전하며 메달을 획득했다.
스페셜 올림픽은 지난 11월 22~23 발도스타에서 약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선수들은 보치아, 소프트볼, 골프, 싸이클 등 4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스폐셜 올림픽은 지적발달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로 매년 여름, 가을, 겨울 세차례 열린다.
경기에서 천죠셉 선수는 싸이클1km와 5km 경기에, 피터 안 선수는 보치아 단체전에 출전해 각각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남부 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 이사장 김순영)는 지적발달 장애인선수들의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수차례의 국내외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지적발달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활동 장학금 지원을 원할 경우 연방정부 인가 비영리단체(501(c)-3)로 운영되는 체육회에 연락하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678-362-7788, 404-704-5050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