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전국 자동차 개스 가격이 2021년 이래 가장 낮다. 조지아주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국 평균보다 약 15센트 저렴하다.
26일 개스버디에 따르면 조지아 평균 개스값은 갤런당 2.913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15센트 낮다. 지난해 추수감사절보다 11센트 올랐지만 2022년 3.1달러에 비하면 낮아졌다. 패트릭 드 한 개스버디 대변인은 “전국적으로 2021년 이래 가장 낮은 유가 수준”이라며 “겨울동안 개스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을 맞아 50마일 이상 이동하는 여행객은 약 8000만명이다. 이중 7200만명이 차량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에서만 210만명이 자동차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연휴 도로 교통량이 예상치를 상회하면 개스값이 수요에 따라 높아질 수 있다고 AAA는 보고 있다. 업계는 자동차 여행객 중 전기차 이용자는 7.5%수준인 600만 명에 불과할 것으로 추산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