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미주총연) 서정일 30대 총회장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동남부 지역 재외동포 간담회를 열었다.
서 회장은 지난 6일 텍사스주 댈라스 간담회에 이어 8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재외국민 우편투표제 시행, 복수국적 나이제한 철폐,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E4) 신규 개설 등 한미 양국 정부를 대상으로 최신의 현안에 대한 변화를 선도적으로 이끌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플로리다, 내슈빌, 멤피스 등 동남부 주요한인회 전현직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 말미 지난 10월 허리케인 피해가 심했던 플로리다 한인회 등에 수재의연금 각 1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서 회장은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 참석자의 3분의 1이 미주 한인회 소속 인사였다는 점이 자랑스럽다”며 “미주총연이 장자단체로서 강한 조직력을 통해 한인단체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