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에서 연간 소득 상위 1%에 들기 위해서는 70만9480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센서스국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 조지아에 상위 1%에 드는 특권을 누리기 위해서는 주 전체 가구소득 중간값인 7만1355달러의 10배를 벌어야 한다고 11일 보도했다.
상위 1%에 드는 조지아 고소득자는 4만6000명 정도다. 이 금액은 2021년 기준 소득신고액(조정총소득)을 올해 기준으로 조정한 액수다.
이 매체는 또 상위 1%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의학 또는 치과 분야의 직업을 가지고 재산 증식을 시작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추천했다.
구직 전문 매체 인디드에 따르면 조지아의 상위 5개 고액 연봉 직업은 마취과 의사, 외과의사, 정신과의사, 치과의사, 교정치과 전문의 등이다.
조지아의 1% 연봉 하한선은 전국 평균 80만달러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다.
1% 연봉 수준은 주별로 차이가 난다. 연봉 하한선이 100만달러를 넘는 주는 워싱턴 DC 122만달러, 코네티컷 117만달러, 매사추세츠 113만달러, 캘리포니아 105만달러 등이다.
연봉 하한선이 가장 낮은 웨스트 버지니아에서는 42만6000달러를 벌면 상위 1%에 들어간다.
웨스트 버지니아의 평균 조정총소득은 6만300달러로 캘리포니아의 11만2500달러에 비해 크게 낮았다.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