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한국에 9개 지사를 둔 푸른투어 여행사가 애틀랜타 지사 사무실을 열고 오픈 기념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둘루스에 있는 푸른투어 애틀랜타 지사는 이미 작년부터...
돈을 내고 집을 빌리지 않고 내 집과 다른 사람의 집을 일정 기간 바꿔서 휴가를 떠나는 ‘홈 스와핑’이 인기다. 블룸버그뉴스는 다른 사람의 집에 머무르는 대가로 자신의...
둘루스 미주여행사(대표 헬렌 김)가 독립기념일을 맞아 사우스다코타주 마운틴 러시모어 특별 여행상품을 마련, 20명 선착순 모집에 들어갔다. 7월 4일 출발하며 인디언 조각상 크레이지호스 등을 포함한 3박...
마지막 날이다. 첫날이라 생각하고 일찍 나섰다. 남들은 자고 있는데, 소리 없이 준비해서 소리 없이 알베르게를 나왔다. 카미노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전화기 불빛으로 신호를 찾고 앱으로...
오늘도 일찍 길을 나섰다. 어둠은 짙고 사람은 많다. 보통 이 시간이면 혼자 걸었는데 오늘은 앞뒤로 여럿과 함께 걷는다. 혼자 라이트를 비추면서 신호를 찾고, 앱으로 체크해야...
미국 국립공원의 아버지라 불리는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은 1872년, 미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로 옐로스톤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대자연의 위대함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옐로스톤 국립공원은 와이오밍 주, 몬태나...
어제는 하루 종일 빗속을 걸었다. 뜨거운 물로 샤워를 했는데도 한기가 돌았다. 알베르게 레스토랑에 갔다. 한글로 ‘시래기 국밥’이라고 쓰여 있다. 얼른 주문했다. 조금 후 김이 모락모락...
어제는 출출했다. 레스토랑이 문을 열 때는 아직 멀었고, 일찍 저녁을 먹고 쉬자 해서 옆에 있는 마트에 갔다. 간 소고기를 샀다. 알베르게 식당에서 소금과 파슬리, 후추로...
피오르는 수만 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거대한 빙하가 산을 천천히 긁고 내려와 만든 U자형 골짜기에 바닷물이 들어찬 지형이다. 스칸디나비아 산맥의 등줄기를 따라 남북으로 길게...
다시 봄이다. 춘신(春信)은 화신(花信)이라 했던가. 잎보다 먼저 피어난 꽃들이 다투어 봄을 알린 지도 벌써 달포가 지났다. 어느새 4월도 중순, 조지아 숲은 초록이 완연하다.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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