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식구가 먹는 밥상에는 늘 그릇이 한가득 놓여 있었고 이웃 아주머니의 말씀처럼 우리집 밥상은 무슨 잔치집처럼 커다란 상 위로 놓여진 그릇에는 많은 양의 음식들이 담겨있었다. “얘들아 밥 먹자!” 엄마가 부르기 시작하면

Read more

그림에도 온도가 있다면, 이 그림책의 온도는 섭씨 23도쯤 일 것이다. 옷에 들러붙은 추위가 삽시에 녹아버리는 온도, 벽난로에서 장작이 타닥타닥 타오르고, 빨간 체크무늬 담요가 펼쳐진 의자에 앉아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눈 내리는 창밖

Read more

‘베풀면 다시 돌아온다’는 말이 있다. 들어도 너무 들어서 식상해진 얘기다. 필자도 그저 명언집의 목차에 써놓기 좋은 제목 정도로만 생각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언제나 하나 같이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베풀면 반드시 돌아온다는 것을 말이다.

Read more

사람들은 모두가 열망하는 일에 혼자만 동참하지 않을 때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특히 집단의식이 강한 한국인 사회에서는 남들과 동조하지 못할 때 더욱 심한 불안감을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사회적 압박은 개인의 심리적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치며,

Read more

수요일 새벽에 화장실에 갈 때, 왼쪽 엄지발가락 부분이 아파서 걷기가 어려웠다. “아하 통풍 발작이 또 왔구나!” 침대에 돌아와 붓고 아픈 부위를 만지며 최소한 한주일은 꼼짝없이 극심한 아픔에 시달릴 것을 경험으로 알았다. 2년 전, 처음 왼발 엄지 발가락 뿌리 부분이 붓고 아플 때 병원에 가서 통풍 발작이라는 것을 알았다. 약처방을 받았고, 집에 와서 인터넷을 뒤져 통풍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었다. 통풍은 당뇨병처럼 한번 걸리면 완치가 안되고, 평생관리해야 하는 병이라는 것, 요산이...

Read more

Welcome Back!

Login to your account below

Retrieve your password

Please enter your username or email address to reset your pass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