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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고정옥 칼럼] 희망이 내리는 학교

한 무리의 아이들이 빗속에서 달리고 있다. 흑갈색 피부에 빨강, 노랑, 파랑 같은 원색 옷을 입은 아이들, 아이들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책장을 넘기면 시장에서 옷을 맞추려 치수를 재는 아이가 보이고, 다음 장에서 아이는 새로 맞춘 빨간 셔츠를 입고 형들과 누나들을 따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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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원의 커뮤니티 광장] 한인 유권자 표는 힘이 세다

지난 9월 7일 존스크릭과 피치트리 코너스에서 ‘해리스를 지지하는 아시안 유권자’ 행사가 열렸다. 100여명의 한인, 중국계, 인도계 이민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존 오소프 상원의원과 영화 ‘쥬라기 공원’으로 유명한 영화배우 BD 웡(BD Wong)이 해리스 민주당 대통령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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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박 수필] 무엇을 먹을까?

미국 인구 조사국은 올해 말 전 세계 인구 수를 약 81억 명으로 예상했다. 그 많은 사람들이 먹고 살수 있는 충분한 식량이 있는지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것이다. 음식은 사람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고 매우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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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흡의 살며 생각하며]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

그리움을 담아낸 편지는 절절한 울림의 꽃이 핀다. 편지는 건절함이요 그리움이다. 누군가에게 연서(戀書)를 보낼 수 있고 또한 받을 수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다 요즘 대한민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어느 돈 많은 분의 시끄러운 로맨스사건을 지켜보며 문득 반 세기 전 두 남녀의 순애보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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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배우며] 은혜 찾기와 감사의 마음

교회의 시니어 모임에서 그룹별로 자신이 받은 은혜를 서로 이야기해 보는 시간이 있었다. 내가 앉은 둥근 테이블에는 노인 남자만 일곱 명이 둘러앉았다. 한 분이 먼저 자기가 받은 많은 은혜 중에 가장 기억나는 것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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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부메랑이 된 트럼프의 나이 공격

공화당은 ‘노쇠한 바이든이 82세에 새 임기를 시작, 어떻게 4년간 더 국정을 이끌겠는가’라며 대대적인 선전 공세를 폈다. 언론도 바이든의 패배가 확실하다는 여론조사를 보도했다. 결국 바이든은 7월21일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천거하며 물러났다. 패색이 짙었다지만 바이든은 자존심과 아집을 버렸다. 그는 신사이자 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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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시] 낚시꾼의 핑계

윤슬 눈부신 아침 갯바위 위에서 뒤뚱거리는 삶의 긴장 곱은 등 치켜세운 낚시 끝 미늘이 긴 하루를 가른다 손끝에서 입으로 드리워진 은밀한 몸짓 서로의 갈망을 당긴 순간 무너진 밀당의 균형 끌려 나온 바다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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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다시 이승만 대통령을 생각하며

최근 이승만 대통령 기념사업회 애틀랜타 지부에서는 우남 이승만 박사의 업적을 새롭게 조명한 영화 ‘건국전쟁’ 상영하고 감상문을 모집했었다. 하지만 기대만큼 호응이 없어 아쉬웠고, 응모작도 많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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