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흡의 살며 생각하며] 부끄러움의 상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살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받아들이는 삶의 무게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답은 같을 것이다. 어떤 모습으로 살든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분이 ‘이제는 곱게 늙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여기에 누군가 답글을 달았다.
Read more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느끼며 살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받아들이는 삶의 무게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답은 같을 것이다. 어떤 모습으로 살든 의미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분이 ‘이제는 곱게 늙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여기에 누군가 답글을 달았다.
Read moreWhat Jennifer did'는 한 편의 충격적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로, 단숨에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중산층들이 살고 있는 조용한 캐나다 토론토의 시골 마을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핸 팬이라는 베트남계 남성은 머리에 총을 맞았고 그의 아내는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Read more'이 사람 때문에 내가 사랑을 배웠다'라는 제목으로 노인대학에서 내가 앉은 원탁 테이블에 둘러 앉은 다섯 남자 노인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모두들 살아온 경험속에서 사랑을 배운 사건들을 찾아서 나눴다. “중학교 3학년 때 절친한 친구가 불행하게도 엄마가 없어 혼자 살게 되었어요.
Read more요즘 미국 정치권과 언론이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주목하고 있다. NBC는 귀넷카운티 한인 맥 박씨와 제이콥 권 씨 부부를 인터뷰하면서 “‘남부의 서울’(Seoul of the South)이 조지아 아시안 유권자에 대해 말한다”고 제목을 붙였다.
Read more올봄에 노르웨이로 출장 갔던 딸이 노벨 평화 센터에 들렸다면서 그곳에서 발간한 책자, ‘Those Who Listen, Change the World’ 가져다 줬다. 작은 책자의 하얀 표지는 군더더기 없이 단순하다. 솔직 담백한 진리에 잘 어울리는 얼굴이다. 오래전에 스웨덴과 노르웨이를 방문했었다.
Read more태양의 금빛 실타래 중심을 잃고 풀어지면 물오른 꽃잎 옆구리 꼬며 손사래 친다 푸른 잎새들 온몸에 뻗어 나온 신경 누렇게 떠 떨어져 나간 번뇌가 메마른 땅 위에서 버석거리고
Read moreTV에서 방영해주는 ‘추억의 명화’ 중에 몇 번을 다시 봐도 지겹지 않은 영화가 있다. 그레고리 펙과 오드리 헵번이 출연한 ‘로마의 휴일’이다. 뻔히 알고 있는 스토리지만
Read more은퇴하고 건강하게 사는 노부부의 이야기다. 남자 노인은 그가 처음 짜장면을 먹었을 때를 기억했다. 6·25 동란 후 산골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 와서 처음으로 먹어본 짜장면, 꺼먼 짜장 소스를 쫀득쫀득하고 부드러운 국수가락에 골고루 휘저어 발라서 먹었던 짜장면 맛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Read more한인타운에 선거 열기가 뜨겁다. 23일 둘루스 한인타운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4일 도라빌 한인타운 인근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대규모 유세를 가졌다.
Read more한국에 있는 지인이 낯선 여자 사진을 한 장 보내왔다. 사진 속의 여자가 쓴 가발이 마음에 드는지 묻는 거였다. “제가 여기서 해드릴 거는 없고... 혹시 이 가발 어떠세요? 괜찮으시면 보내드릴까요?
Read more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한국 중앙일보의 미주 애틀랜타 지사입니다.
중앙일보의 공신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에 가장 빠른 뉴스와 알찬 정보를 제공합니다.
© 2021 애틀랜타중앙닷컴 - 애틀랜타 정상의 한인 뉴스 미디어- 애틀랜타 중앙일보 JOONGANG DAILY NEWS ATLANTA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