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영의 살며 배우며] 평안한 얼굴, 웃는 얼굴
“웃으면 복이 와요.”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 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 나도 그런 소리 많이 들으며 산 세대이다. 아직 젊었을 때 어느 날, 어려 서부터의 내 사진들을 찾아보았다. 얼굴 표정이 웃는 얼굴도 아니고, 평안한 표정도 아니었다. 내 사진들 속에는 내가 살아온 어려웠던 역사가
Read more“웃으면 복이 와요.” “한번 웃으면 한번 젊어 지고, 한번 화내면 한번 늙어진다.” 나도 그런 소리 많이 들으며 산 세대이다. 아직 젊었을 때 어느 날, 어려 서부터의 내 사진들을 찾아보았다. 얼굴 표정이 웃는 얼굴도 아니고, 평안한 표정도 아니었다. 내 사진들 속에는 내가 살아온 어려웠던 역사가
Read more최근 주변사람들이 독감으로 고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주 뉴욕에서 오기로 한 손님은 독감 때문에 드러누워 약속을 취소했다. 온라인 미팅으로 타주 사람들과 회의하다보면,
Read more이웃에 목련이 핀 것을 보고 즐긴 것은 잠깐이었다. 불쑥 들이닥친 꽃샘 추위에 보랏빛 꽃색깔이 갈색으로 변해버렸다. 빛과 그림자였다
Read more까만 모자와 까만 레인코트를 입은 사람들이 비처럼 내려오고 있다. 까만 빗방울들이 하얀 눈 속에 박힌 기억처럼 선명하다. 그림은 하양, 검정, 붉은색만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구도였다.
Read more아침이 덜 무른 봄빛이 몇 날을 지나며어지간히 망설이다가 책임질 수 없을 만큼흩어지다가 헤어지고 잠시 길을 묻는 바람이다가오~ 훌쩍 떠난 너의 배아(胚芽)여 날지도 않으면서 어디까지 날아갈까 가면 가는 대로 오면 오는 대로
Read more대장부란 천하의 큰 뜻을 품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시속에 굴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다. 뜻을 이룬 후에도 교만하지 않고, 뜻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비굴하지 않은 사람이다.
Read more출장차 LA나 뉴욕 한인타운을 가보면 대도시답게 살기 좋지만 한가지 부족한 점이 있다. 바로 공원이다. 회색 콘크리트로 가득찬 대도시에는 겉보기엔 살기 편해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도시에는 마음 편하게 산책, 조깅하거나 풀냄새를 맡을 수 있는 시원한 공원이 부족하다. ‘도시의 품격은 공원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 것 같다. LA 한인타운의 공원 부족은 필자만의 인상은 아니다.
Read more“나를 보세요, 내가 살아 있습니까? 죽었습니까?” 영화배우 박근형씨가 KBS 방송에서 증언한다. 자기가 이렇게 멀쩡히 살아 있는데, 한 유튜브에서 배우 박근형이 죽었다고 거짓말 보도하며, 박근형이 인공호흡기를 쓰고 병상에 죽어 누워있는 유튜브 영상을 보여준다. “멀쩡하게 살아 있는 나를 죽었다고 선전하는
Read more우크라이나-러시아(이하 우러)전쟁은 2022년 2월24일 새벽 4시50분 러시아의 전면 침공으로 시작됐다. 벌써 만 3년이 지났다. 우러 전쟁은 6·25 전쟁과 닮았다.
Read more“우울해서 빵을 샀어!” 누군가 이렇게 말했을 때, “우울한데 왜 빵을 사?”라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T(Thinking)란다. 웬만한 사람은 해 봤을 MBTI(성격 유형 검사 도구) 성격 유형 중,
Read more 애틀랜타 중앙일보는 한국 중앙일보의 미주 애틀랜타 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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