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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이종원의 커뮤니티 광장] 공원이 말해주는 도시의 품격

출장차 LA나 뉴욕 한인타운을 가보면 대도시답게 살기 좋지만 한가지 부족한 점이 있다. 바로 공원이다. 회색 콘크리트로 가득찬 대도시에는 겉보기엔 살기 편해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대도시에는 마음 편하게 산책, 조깅하거나 풀냄새를 맡을 수 있는 시원한 공원이 부족하다. ‘도시의 품격은 공원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 것 같다. LA 한인타운의 공원 부족은 필자만의 인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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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영의 살며 배우며] 유튜브의 가짜 뉴스

“나를 보세요, 내가 살아 있습니까? 죽었습니까?” 영화배우 박근형씨가 KBS 방송에서 증언한다. 자기가 이렇게 멀쩡히 살아 있는데, 한 유튜브에서 배우 박근형이 죽었다고 거짓말 보도하며, 박근형이 인공호흡기를 쓰고 병상에 죽어 누워있는 유튜브 영상을 보여준다. “멀쩡하게 살아 있는 나를 죽었다고 선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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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옥 칼럼] 특별한 손님

“우울해서 빵을 샀어!” 누군가 이렇게 말했을 때, “우울한데 왜 빵을 사?”라고 대답한다면, 당신은 T(Thinking)란다. 웬만한 사람은 해 봤을 MBTI(성격 유형 검사 도구) 성격 유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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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영의 살며 배우며] 앞치마 입은 천사

큰 한인 교회들이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모니카 색소폰 등 각종 악기, 라인 댄싱, 건강체조, 탁구, 피클볼을 비롯한 여러 운동, 노래 교실, 인문학, 역사, 영어, 수학 등의 강좌를 마련하여 교인이든 교인이 아니든 상관없이 이지역에 사는 시니어들에게 배우고 어울릴 기회를 마련한다. 우리 부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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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한 가운데서·영그레이] 평화를 비는 기도

안개 낀 새벽에 집을 나서며 무심결에 내 입에서 나온 것은 'Serenity Prayer'(평화를 비는 기도) 였다. 미국의 신학자며 윤리학자인 라인홀드 니버 (Reinhold Niebuhr, 1892-1971)의 기도문이다. ‘하느님,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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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하 수필] 겨울비

집으로 돌아가는 길, 봄을 향해 손짓하는 겨울비가 내리고 있다. 수술 날짜를 받아두고 기다리던 긴 시간, 어느새 수술자리의 통증을 감싸 안고 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 있다. 눈에 익은 바깥세상이 마치 처음 보는 풍경처럼 새롭게 느껴졌다.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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