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지니 장의 마음 상담소] LA 산불 뉴스에 트라우마 증상 겪는다면

저는 지난달 한국에서 벌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불안해 잠을 잘 수 없습니다. 한국 가족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지만, 악몽을 꿨습니다. 최근엔 캘리포니아 대형 산불로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무서웠습니다. 또 다른 사고가 일어날까봐 불안하고 화가 납니다. 한국에 살았던 초등학생 시절의 악몽도 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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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영의 살며 배우며] 늙어가며 다정하게 사는 부부

은퇴한 노인 남자들 9명이 원탁 테이블에 둘러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여자분이 사기로 된 커피잔에 따끈한 커피를 자기 남편 앞에 놓고 간다. 다른 남자들은 각자 교회의 다목적 실에 마련된 커피포트에서 플라스틱 컵에 커피를 가져다 마신다. 같은 부인이 이번엔 집에서 가져온 젓가락과 스푼을 남편 테이블에 놓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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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수필] 책, 쇼코의 미소

지난해 초, 책장을 한바탕 정리했다. 정리 기준은 최근 3년 안에 펼쳐보지 않은 책들이었다. 미련을 두지 않으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정리하고 보니 그동안 애착을 가졌던 책들 중 절반이 사라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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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박 수필] 소소한 행복

우리는 살아가면서 지나간 일들에 대해 종종 생각을 하게 된다. 좋은 추억보다는 과거에 이렇게 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후회의 감정들이 더 많이 떠 오르는 것 같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소비했던 감정들과 고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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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영의 살며 배우며] 새해의 목표

지난해의 목표를 돌아보며 새해의 목표를 생각한다. 내 삶 전체를 한 계절로 본다면 지금은 늦가을이나 초겨울, 젊어서 봄에 내가 뿌린 씨앗들을 추수할 시절이다. What you sow what you reap. 사람은 뿌린 대로 거둔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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