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문화위원회(최은숙 대표)가 주최하는 한국전통예식 행사 ‘혼례’가 지난 26일 노크로스 웨딩 베뉴 THE 3120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문화위원회의 세번째 혼례행사로 한인 입양인들에게 한국의 전통 혼례 문화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문화원 사물놀이팀의 상모 돌리기와 악기연주를 시작으로 신랑 신부 역을 맡은 한인 입양인 한쌍이 전통 혼례예식을 선보였다. 신랑 신부 어머니가 촛불을 밝히고 맞절, 술잔을 나누는 본 예식, 폐백식까지 재현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입양인 90여명이 초대됐으며, 크레이그 뉴톤노스크로스 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예식 후에는 깨강정, 식혜, 배추천, 떡볶이, 달고나 등 한국 전통음식을 맛보며 전통놀이도 함께 즐겼다.
김태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