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목사, 카미노 순례길을 걷다 6. 신비의 길, 제임스의 길
카미노의 하늘은 눈이 부시게 푸르다. 저렇게 푸른 하늘을 보았던 적이 언제였던가? 푸른 하늘 아래, 산길을 걷고, 소나무 사이를 걷고, 넓은 ...
카미노의 하늘은 눈이 부시게 푸르다. 저렇게 푸른 하늘을 보았던 적이 언제였던가? 푸른 하늘 아래, 산길을 걷고, 소나무 사이를 걷고, 넓은 ...
어느 알베르게건 들어갈 때는 신을 벗는다. 온종일 걸은 신발로 침실까지 갈 수 없는 까닭이다. 당연히 나올 때는 신발을 신는 것으로 ...
오늘도 길을 나섰다. 스페인의 새벽을 이렇게 걸을 수 있다니, 마냥 좋았고 마냥 행복했다. 1시간이 지났을까? 동쪽 하늘이 붉어진다. 해가 오르기 ...
오늘도 걷는다. 들을 지나고 실개천도 지나고 산길도 지난다. 끝이 없는 이 길을 하염없이 걷는다. 독특하게 생긴 마을이 나온다. 거북이 등에 ...
길을 나선다. 앞에도, 뒤에도 순례자들은 여전하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다. 오솔길, 숲길, 동네 길, 둘레길, 올레길, 세상의 길이란 길은 다 ...
은퇴한 지 1년, 꽃이 좋아 꽃밭에 살았다. 그러다가 바람이 전해주는 카미노 데 산티아고(Camino De Santiago)의 소식을 들었다. 오랫동안 그렸던 길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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