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하 수필] 꽃잎
티슈 사이에 꽃을 곱게 펼쳐서 덮은 뒤 책 속에 넣었다. “어머나 요즘도 꽃을 말려요? 소녀 같아요.” 여고시절이 갑자기 생각 났다. ...
티슈 사이에 꽃을 곱게 펼쳐서 덮은 뒤 책 속에 넣었다. “어머나 요즘도 꽃을 말려요? 소녀 같아요.” 여고시절이 갑자기 생각 났다. ...
나는 여덟 살에 어떤 아이였을까? 한국 나이로 여덟 살은 초등학교 일학년이다. 제 몸집만한 가방을 메고 걸어가는 한 아이가 떠오른다. 작은 ...
한인 독서클럽 모임이 둘루스 도서관에서 있다고 해서 도서관을 모처럼 찾아가 보고 놀랐다. 내 기억 속의 익숙한 도서관은 사라지고, 새시대에 맞게 ...
뉴욕주에서 온 손님을 남편은 몽고메리 공항에서 맞이하여 우리집으로 데리고 왔다. 나는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들은 집 안으로 들어서며 먼저 안녕하세요, ...
2023 워싱턴DC에서 열린 벚꽃 축제 퍼레이드는 따스한 햇빛과 꽃 빛으로 눈이 부셨다. 도로 양변을 꽉 채운 관람자들의 흥분속에 축제 분위기는 ...
같이 걷는 4쌍 부부가 깁스 가든(Gibbs Garden)에 다녀왔다. 둘루수에서 한시간 운전 거리, 도심지를 벗어나 넓은 들판과 드문드문 보이는 농가들이 한가롭게 ...
한국에서 보낸 소금이 왔다. 서해안 갯벌에서 태양과 바람으로 자연 건조시켜 만든 천일염이다. 마그네슘과 미네랄이 다른 소금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고 사람의 ...
백선행 여사는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평양의 이름 높은 교육사업가이자 사회사업가였다. 그녀는 1848년 (헌종 15년)에 가난한 농민의 외동딸로 태어났다. 그러나 그녀는 ...
교회 탁구회에 나도 정기적으로 참가한다. 30분만 열심히 탁구를 쳐도 땀이 난다. “교회에서 탁구를 치고 보행기 기록을 보니 8천 보 걸었다는 ...
소리에도 색깔이 있다고 한다. 소리와 빛은 파동이 있어 소리를 빛의 파동으로 변환하여 시각화하면 소리의 색깔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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